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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제2도약 위해 날개 펴고 비상할 시기"
김진성 기자 | 승인 2020.01.02 11:52
   
▲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전기인 권익향상-업역창출 법제도 개선 역점
일회성사업 자제 등 협회 예산 절감위해 노력
협회서 발의한 법제도 개선 법안 조속시행 노력

Q. 지난해 유리경제는 확실한 저성장 기조를 보이며 업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협회 회장으로서 느낀 점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국민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값진 노력과 많은 고생을 하신 100만 전기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만 회원과 100만 전기인의 기대와 부응으로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전기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보호,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전기기술인의 경력관리, 교육훈련, 법제도 개선, 전기인재난지원단, 전기기술인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전기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년 남짓 회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해보니 협회와 협회장은 전기인을 대표하는 자리로 현재와 미래의 전기인을 위한 열정과 철학이 없이는 어려운 무한한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협회장 취임 후 많은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앞으로 우리 전기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4500명의 회원의 참여로 발족한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우리 협회의 단합을 대외에 과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전기인으로 사회적 책임과 인식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협회는 지금까지 이룩해 온 안정적인 성장을 넘어 제2의 도약을 위해 날개를 펴고 비상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제도 정비, 회원의 편익증진과 관련된 서비스 확대, 그리고 더욱 가까워진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무쌍한 환경변화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주요 현안 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임기 중 주요 사업 계획은?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원들과 약속한 공약사항과 세부 이행방안으로 5대 추진목표와 42개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원권익 및 복지강화, 전기교육 인프라 개선, 협회의 혁신 운영, 정책연구의 효율적 운영, 업역 균형발전 및 법제도 추진의 테마를 정해 임직원들과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고 최선의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는 회원 및 전기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원 및 전기인의 권익향상과 업역 창출을 위한 법제도 개선활동에 역점을 두고 진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회 조직이 탄탄하고 재정의 건전성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장제도를 도입하여 중앙회 및 교육관의 책임경영제를 구축하여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고 회비로 운영되는 협회인만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불요불급한 재정 수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일회성 사업을 자제하여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도록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렇게 절감된 예산을 지방권역의 회원들의 교육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2, 3의 교육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행정 환경 개선을 위해 각 시도회 사무실을 신규매입하거나 부지매입을 통한 신축공사를 지원하고 다양한 정부 연구 수주확대를 통해 회원에게는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협회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2020년이 20대 국회 마지막 해이므로 협회에서 발의 중인 법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이 조속히 시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Q. 전기인재난지원단 활동이 활발하다구요.

우리협회는 19만여명의 우수한 전기기술자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단체로서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기재난은 물론, 지진이나 태풍 등 천재지변과 국가의 재난발생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전기인재난 지원단을 발족한 이후 관련 정부 부처와 협의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21개 시도회에 있는 재난지원단과 함께 취약 계층 방문 등 자원봉사를 전국 단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5월 고성산불 피해지역에 성금을 기탁하여 산불피해 복구 및 저소득층 지원에 힘썼으며 10월에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KBS 뉴스에 방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재해나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우리 전기인이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전기인으로서 보유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덧붙일 말씀은?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지나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흰 쥐띠의 해”로 바쁨 속에서도 부지런하게 재물을 모아 서로가 서로에게 베풀 줄 아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전기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을 통한 전기설계와 감리로 양질의 전력 시설물을 만들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원활한 전기사용을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전기인 여러분을 위해 제도 개선과 혁신적인 협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기인 여러분께서도 협회와 함께 발맞춰 나아가길 당부드리며 전기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전기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올 경자년(庚子年) 한해도 회원 및 전기인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행복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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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기술인협회 소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설립 당시 175명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함께 19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전기계 핵심 기관으로 성장했다.
1996년 전력기술관리법 제18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재탄생하면서 전력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력시설물의 질적 향상과 전력기술인의 교육 훈련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협회와 회원 간의 신뢰를 쌓고 전기인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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