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 개최
정부,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 공동 모색 당부

▲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훈포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가 12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병선 과기부 차관, 민병주 원자력학회장, 정재훈 원산회의 회장(한수원 사장),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산업 및 기술 발전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한편,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고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성윤모 장관은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미국 NRC-DC 취득, 신고리 4호기 상업 운전 개시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병선 차관은 "원자력 핵심역량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주요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계속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자력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상욱 한수원 본부장 등 원자력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의 포상이 이뤄졌다.
 
한상욱 한수원 본부장은 APR 1400의 NRC-DC 취득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영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명은 포장(과학기술포장 1개, 산업기술포장 1개), 태종훈 한국전력공사 처장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김경두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기술원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홍성준 하나원자력기술(주) 차장 등 126명은 산업부-과기정통부 장관표창 및 상장을 수상했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27일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교대로 행사를 주최하며 올해 기념행사는 산업부에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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