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내 첫 충전소 상반기 준공

▲ 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 조감도.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 정부 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가 첫삽을 떴다.

환경부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12월 2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67(1-5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 15억 원을 토대로 추진한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완공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민간사업자로 충전소를 구축 운영하고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비용의 50%(15억원)를 지원한다.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해 9월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33곳(연구용 8곳 포함)이며 환경부는 주요도시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환승센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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