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총력 당부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일 올 하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토부 소속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운영 중인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의 2019년도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건설현장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각 권역별 협의회서는 소관 권역 내 발주청,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실시한 합동 점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안전실천 결의대회 등 올해 추진한 사고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히, 건설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탈바꿈시켜 사망사고 감소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매년 건설현장 사망자 수의 감소폭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추락, 가시설 붕괴 등의 비슷한 건설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우려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또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 등 기존 안전대책들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범부처 간 총력을 다하고, 특히, 동절기의 경우 화재나 질식 등 근로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공공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민간공사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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