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급 33년만에 전국 천연가스 시대 개막

▲ 제주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전경

제주도에 천연가스가 공급되면서 천연가스를 도입한 지 33년 만에 전국 천연가스 시대가 개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제주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이하 제주생산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생산기지 건설사업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창일 국회의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및 건설 참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한국가스공사 안형철 전(前) 제주기지건설단장을 비롯한 31명의 유공자가 훈포장을 수상했다.

제주생산기지가 준공됨에 따라 제주도는 내년 3월 도시가스배관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도내 약 3만 세대에 등유 및 LPG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가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해 에너지 소비비용 절감에 따른 제주도민의 에너지 복지 증대가 기대된다.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발전소 운영은 제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LNG 냉열사업, 벙커링 등 천연가스 연계사업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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