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하반기 투자협약 체결로 목표 86% 달성

한국전력이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디엠에스 등 34개 에너지밸리 기업들에 700여억원, 5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그리고 34개 신규협약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번째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지난 12일 한전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 702억원, 511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은 총 430개사로 2020년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86%를 달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전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산학연 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과 3개 연구기관과의 R&D 협력 활성화로 에너지, 융복합분야의 신규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내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과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이 확정돼 향후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강화됐다”며 “융복합단지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에너지 허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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