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공급의무자 최초로 노사가 함께 운영키로
노조 "근무형태, 근무여건 개선 위해 노력"

김병철 남부발전 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송민 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세 번째)이 ‘KOSPO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매년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redit) 계약과 관련한 민원인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공급의무자 최초로 지난 11일 본사 30층에서 노·사 합동으로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2030년 신재생에너지 종합센터 구축을 목표로 표준 매뉴얼 개발 확대와 인프라 강화로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품질을 개선해 ‘2020년 KS서비스(KS S 1006) 인증’ 획득과 함께 ‘2021년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객지원센터는 대표전화(1600-1658)로 연결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급인증서 계약 방법, 회원가입, 발전설비 등록, 대금 지급, 소유권 이전 정보 등 단순 문의는 신속한 답변이 가능하다.

상담원이 해결할 수 없는 전문 분야 민원 등은 원스톱으로 현업 부서를 연결해 처리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10월 한 달 동안 고객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모두 2251건의 전화민원을 처리했으며 46%였던 응대율도 87.6%까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남부발전 사업본부장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의 소리는 KOSPO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미래! ' 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고객지원센터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고 RPS 공급의무자 최초로 센터를 마련한 성과만큼 관련 산업의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 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KOSPO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외부 고객은 물론, 내부 직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부발전노동조합은 고객지원센터 근무자에 대한 근무형태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