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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술 활용,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구축국가하천 내 수문 원격조작 선도사업 내년 10곳 이상 추진
박종만 기자 | 승인 2019.10.10 19:28

국토교통부는 국가하천에 있는 수문 등 배수시설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원격 조작할 수 있도록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등 홍수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더욱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배수시설의효율적 운영을 위해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 동안 배수시설 운영방식은 마을이장 등 인근 지역주민을 민간 수문관리인으로 임명하고, 민간수문관리인이 직접 현장에서 조작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수문관리인의 고령화, 전문성 부족, 피해 발생 시 불분명한 책임소재 등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야간이나 기상악화 시 현장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상존해왔다.

이에 정부는 충남 아산시에 약 14억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200억원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경우 10곳 이상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기초 지자체에는 △종합상황실 구축 △수문 자동화 설비 도입 △CCTV 및 자동 수위계 설치 △수문과 상황실간 통신연결 등 사업 예산과 향후 유지관리비전액을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역자치단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상황실과도 연계해하천 수위와 배수시설 작동 상태를 함께 모니터링하는 등 하천 홍수 대응을 위한 3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선도사업은 10월 중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해 12월 대상을 최종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박종만 기자  jmpark@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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