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원장에 박상호 전 한전 설비진단처장 선임
1일 이사회 개최, 본격 가동을 위한 직제 개편

▲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초대원장에 박상호 전 한전 설비진단처장(사진)이 선임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초대원장에 박상호 전 한전 설비진단처장이 선임됐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올해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본격 가동을 위한 직제 개편과 함께 원장 선임을 의결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100억원), 전라남도(35억원), 나주시(35억) 등 정부 및 지자체 재원 총 사업비 204억원을 조달하여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나주혁신산단에 7960㎡ 규모의 연구원을 건립 중에 있다.

이날 진흥회는 내년 3월 연구원의 개원과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4차산업본부'를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으로 직제 개편하는 동시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한전 출신의 역량 있는 전문가인 박상호 전 설비진단처장을 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박상호 원장은 1986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배전품질팀장, 배전기기개발부장, 배전기술부장, 특허팀장, 배전운영처장, 경남본부장 및 설비진단처장 등 한전 내 주요 요직을 거친 기술 전문가로 오는 12월부터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동 연구원의 개원을 통해 기후변화협약, 4차산업혁명의 전기기기 기술 트렌드 변화로 전력회사 및 발전사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 요구에 대응하고 에너지밸리 내 중소기업 맞춤형 시험평가를 지원함으로써 전기산업계의 신성장동력 강화 및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력기자재 연구개발과 시험적체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시험평가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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