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위해 3개월 조기착공…2026년 개통 목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3개월 앞당겨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258.6km 중 안산~인천 구간 20km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 또는 개통됐으며, 조기착공으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 원, 연장 19.37km,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 및 화도~양평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2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국토부 도로정책과 이상헌 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약 12분 단축 될 것이며, 물류비용 약 356억 원, 이산화탄소 약 1만 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성남~여주 복선전철, 성남~장호원 국도3호선, 제2영동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남동부 지역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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