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조 1천억…공공과 민간, 토목과 건축 모두 증가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7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이다.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자체와 공기업의 발주가 증가하며 13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건축과 토목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4조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토목 분야의 계약액은 도로·항만,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3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3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 원, 51~100위 기업이 3조 5,000억 원, 101~300위 기업 4조 원, 301~1,000위 기업 5조 2,000억 원, 그 외 기업이 22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27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9조 3,000억 원으로 9.9%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33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3조 4,000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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