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냉각기, 난방기 임대 사업을 전개하는 아그레코(Aggreko plc)는 텍사스 오일가스 어워즈(Texas Oil & Gas Awards)에서 우수 환경관리상(Excellence in Environmental Stewardship)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아그레코의 맞춤형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환원촉매) 배출제어 기술은 임시 대형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NOx(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12년 설립된 텍사스 오일가스 어워즈는 석유산업의 생산, 운송, 소비 관련 기업들이 사회적책임, 환경, 건강, 안전 등 주요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 이 상을 통해 기업들은 그들의 성과를 인정받고 이같이 중요한 업계 이슈에 대한 그들의 노력을 증명한다.

찰스 로이스(Charles Royce) 북미 사장은 “웨스트 텍사스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의 새로운 극저온 가스 공정시설에서 달성한 업적으로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작업을 위해 우리는 텍사스주 배출 규제뿐 아니라 연방 규제까지 준수해야 했기 때문에 NOx 배출을 75%까지 감축해야 했다. 우리는 고객사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분야는 거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지금의 과제는 더 풍부하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고 말했다.

우수 환경관리상은 지역 내에서 환경발자국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한 이니셔티브 또는 기술적 발전에 수여된다. 석유 및 가스 분야에 종사하는 조직들 중 환경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증명할 수 있는 자들이 수상 대상이다. 수상자는 환경적 영향 추적, 환경적 이익을 증명할 업무 또는 기술 이행 등에서 진정한 혁신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해당 지역에서 솔루션이나 이니셔티브를 실질적으로 적용했는지 명백히 밝힐 수 있고 장기적으로 환경에 이익이 되고 경제적으로도 지속가능해야 한다.

아그레코는 일시적 임대 발전기(Temporary Rental Power Generation) 분야에서는 최초로 NOx 배출을 최대 90%까지, 탄화수소(Hydro-Carbon), CO(일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데 성공해 배출 규제 기준을 뛰어넘는 배출제어 기술로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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