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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주 ~ 증평 IC 고속도로 확장사업에 따른 소음방지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사진)은 국토부가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해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재조사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기본설계 단계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방음대책을 반영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국토부의 답변은 김 의원이 지난 9월 3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서청주-증평IC 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철저한 소음방지 대책을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청원구 오창읍 일대는 주간 3지점, 야간 5지점에서 소음 환경기준을 웃돌아 고속도로 확장사업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방음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나온 국토부의 의견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토부가 기본설계 단계에서 소음방지 대책을 반영한다는 공식답변서를 제출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오창읍 일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방음 대책이 철저하게 수립되고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주~증평 고속도로 건립사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성동 ~ 청원구 오창읍 구간 15.8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평가 및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