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 CEPA 활용 촉진 및 新남방정책 지원

인도 첸나이에 ‘CEP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개소식에 참가한 양국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9주년을 맞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인도 첸나이에서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 김형태 주첸나이 총영사, 벤자민(Mr. P. Benjamin) 인도 타밀라두주 중소기업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첸나이 CEP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남방 정책 가속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잠재적 거대시장인 인도에 센터를 추가 개소하게 됐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나라가 52개국과 맺은 15건의 자유무역협정을 기업들이 제대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9월 현재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필리핀 등 총 7개국에 15개의 FTA 해외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해외 현지 바이어 및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홍보 및 활용상담을 통해 자유무역협정 활용도를 제고하고, 통관 등 자유무역협정 활용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된 첸나이 센터는 인도 동남부지역에서의 CEPA 활용을 지원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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