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4일 개최
유공자 등 38명 정부 포상 및 상장 수여

▲ 가스안전대상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최고상은 산업훈장(은탑)을 받은 (주)삼천리 유재권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어 산업포장은 한국가스공사 박성수 본부장, 대성쎌틱에너시스 고봉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서울 63빌딩(그랜드볼룸)에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하고 정부 포상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및 상장 25점 등 총 38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13점이 늘어난 수치다.

가스안전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가스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홍의락 국회의원(산중위 간사) 등 각계 인사와 가스업계종사자,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는 만큼 수소 산업진흥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연내에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법을 제정하고 수소 전주기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대책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실장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수소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여 친환경에너지이자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소는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국내 수소 안전관리 수준을 재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JUELICH 연구소 Detlef Stolten 센터장, 미국에너지부(DOE) James Vickers 박사,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Eiji OHIRA 수소연료전지그룹 국장,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이홍기 교수 등의 수소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유럽의 P2G(수전해) 기술현황 및 잠재력, 미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규정 및 기준 현황, 일본의 수소산업 정책 현황, 수소산업 국제표준과 안전규제 동향 등에 대한 발표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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