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장보고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중부발전의 특화된 해외동반진출 모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조직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 연구개발(R&D) 참여기업 중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 중심으로 18개사가 선발됐다. 이들 중 9개사는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로드쇼와 더불어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성펌프 등 3개사가 총 26만 달러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와 약 52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 1호점) 개소식과 현판식도 진행됐다.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는 “중부발전의 지속적인 판로지원에 보답하고자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R&D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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