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미국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타겟(표적)광고에 이용할 수도 없게 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즈 등 외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우선 한국과 아일랜드, 스페인 등 3개국에 도입하고 점차 다른 나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한 기능을 사용하면 이용자는 자신이 열람한 사이트나 구매 등의 정보를 SNS 상의 타겟광고에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주는 이용자의 주수나 연령 등 여러 항목을 선별하는 방법으로 광고해야 할 대상을 좁힌다. 이 같은 수법은 타겟광고로 불리며 페이스북이 가진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가 높은 SNS 광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소득으로 주택거래나 구인 등의 광고를 보여주는 대상을 선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별의 조장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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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kmj2839@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