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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일본 앞서 기술자립 선언한 서부발전<탈일본>증기터빈 핵심부품-미분기 등은 R&D 국산화 가능
81건의 국산화 개발 완료, 74억원 유형성과 창출
이만섭 기자 | 승인 2019.08.11 16:26
   
▲ 지난해 서부발전 국산화 위원회가 서부발전 해외 기자재 국산화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제재 발표인 화이트리스트 제외 발표 이전에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국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개발 난이도와 중요도가 높은 증기터빈 핵심부품과 미분기 등은 R&D 국산화로 기술개발이 가능하고 주기적으로 현장 교체빈도가 높은 복합화력 발전용 필터와 밸브 등은 현장 국산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해법을 내놓았다.

김병숙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강조한 부분이 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국산화였다.

국내 발전사 최초로 국산화 관련 전담부서인‘국산화부’를 신설, 국산화의 현 주소를 파악한 뒤 '중장기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한 것.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서부발전 국산화 현장설명회' 에는 114개 기업, 174명(누적인원)이 참여했다.

이 로드맵에 따라 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내외 발전시장의 미래 동향과 핵심부품 기술 트렌드, 국산화 현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6500여건의 국산화 품목을 선정하고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오는 2030년까지 '발전설비 외산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발전산업분야 신규 진출 희망 기업들에게 '국산화 현장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진입장벽을 과감히 해소시켜 나가고 서부발전이 가동 중인 발전설비를 통해 시제품을 실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지원한 후 ‘실증 확인서’ 발급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산화위원회를 설치하여 국산화 실패에 대한 면책이 가능토록 해 현장실무자들의 국산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켰고 국산화에 성공한 경우 그 성과를 제도적으로 보상하는 ‘국산화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해 실패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도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는 등 실질적인 국산화가 추진되도록 원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국산화 중장기 로드맵 수립 이후 현재까지 81건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여 현장에 적용하였고 74억원의 유형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제조분야 국내 강소 신규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입 기자재 및 기술에 대한 도전적 국산화를 지속 추진하여 기술회사로서의 가치를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발전산업분야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발전소에서 실제 가동 중인 설비를 통해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中企 우수제품 실증시험 지원 사업'을 8월25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증시험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이다.

사업 추진일정, 세부절차, 신청서류 접수 등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부발전 홈페이지(www.iwest.co.kr) 내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사업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 중에는 언제든 담당부서(동반성장부, 041-400-1431~3)로 문의가 가능하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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