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설법인 8,55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 3,90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 3,901개로,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11,369개, 제조업 9,851개, 부동산업 6,772개, 건설업 5,533개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9,851개로, 전기·전자·정밀기기가 7.4% 감소했으나 음식료품, 기계·금속, 섬유·가죽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7%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 36.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0.5%, 숙박·음식점업 20.2% 등이 각각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2% 늘어난 3만 6,108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상반기에 40대, 50대, 30대 순으로 법인을 새로 설립한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대비 60세 이상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그밖에 모든 연령대 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1만 4,011개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3만 9,89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8%p 높아진 2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부산, 인천, 대전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 신설법인은 3만 2,990개이며,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2%로 전년 동기 대비 1.1%p 늘어남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6월 신설법인은 8,55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제조업, 부동산업, 건설업 순으로 새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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