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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UL, 北美지역 기술지원 위해 협력 강화글로벌 안전인증 기관 UL과 포괄적 업무협력 추진에 합의
박종만 기자 | 승인 2019.08.09 12:30
KTL 서울분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KTL 정동희 원장(왼쪽 세 번째)과 UL코리아 정현석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양 기관의 포괄적 업무협력 추진에 합의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정동희 원장은 8일, KTL을 방문한 UL코리아(UL KOREA) 정현석 신임 사장과 만남을 갖고, 양 기관간 포괄적 업무협력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UL코리아 정현석 사장의 KTL 방문을 통해 마련된 이번 협의에서는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이뤄질 기술교류 및 시험결과 인정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UL은 지난 1894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으로, 안전규격 개발에서부터 테스팅과 인증, 디지털 솔루션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연평균 220억 개 제품에 UL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현재 전세계에 143개의 지사가 있으며, 한국에는 약 2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분야 구체화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두 기관은, 이번 만남에서 △배터리 분야 외 가전기기분야에 대한 제품시험분야 협력 확대 △엔지니어 교육을 포함한 기술협력 △신사업분야의 새로운 협력방안 발굴 등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KTL 정동희 원장은 “KTL은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 공공기관으로서 글로벌 안전인증 기관인 UL과의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북미지역 수출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또 “앞으로도 UL코리아와의 적극적인 인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배터리, 사물인터넷, 친환경, 헬스케어 등 미래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양 기관간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KTL과 UL코리아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제 82차 IEC총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수출바우처 사업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국내 기업의 북미지역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오고 있다.

수출바우처사업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해 바우처 한도 내에서 해외전시회,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바우처 웹사이트(www.수출바우처.com)를 통해 전체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수행기관을 선정기업이 직접 선택해 진행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한편, KTL은 현재 전세계 56개국 144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들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종만 기자  jmpark@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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