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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보건 전문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의 제4대 원장으로 이화여대 이레나 교수가 6일 취임했다.

이레나 원장은 MIT에서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 3월∼2019년 7월 이화여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2000년 4월∼2019년 1월 이대목동병원 교수 △2012년 7월∼2015년 12월 레메디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2년 11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2010년 4월 ‘과학의 날 대통령표창’등을 받았다.

이레나 원장은 매일 아침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논의해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새로운 회사 위상에 맞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기관들과 협력, 산업화 가능한 보건의료연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레나 원장은 “방사선보건원을 글로벌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면서 “특히 방사선 보건이슈가 발생할 경우 국민들에게 선제적으로 과학적·전문적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