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늘어나는 도착시간을 보며 초조했던 적 있으시죠? 도로를 뚫지는 못해도 이제 막히는 시간은 예측할 수 있어요! 길이 막힐지 어떻게 아냐고요?

울산과학기술원이 인공지능의 딥러닝(심층기계학습)을 활용한 도로 상황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현재의 도로 상황 분석 시스템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도로 상황을 중계하는 수준에 불과하죠. 특정 도로의 과거 통행량을 바탕으로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인데요..

딥러닝을 활용한 도로 상황 예측 시스템은 특정 구간의 과거 평균 이동 속도, 도시 도로망, 주변 도로 정체 상황, 막히는 시간대를 학습해 앞으로의 도로 상황을 예측합니다. 최대 15분 뒤 도로의 차량 이동 속도를 평균 4km 내외의 오차로 예측하고, 도로별 통행 차량 수와 평균 이동 속도를 색과 도형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적용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막히는 길은 피해 다닐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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