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6%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19%p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땅값은 2018년 3분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안정세로 진입해 유지 중이다.

시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소폭 증가, 지방은 감소했으며, 17개 시·도의 땅값은 모두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34만 9,000 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 전기 대비 11.6% 감소했으며 전년 하반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거래 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매매·분양권 거래량 중심으로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3만 1,000 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안정, 거래관망세 지속 등으로 전국 지가변동률 안정세 유지 및 전체 토지 거래량 감소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5월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5곳 일원, 성남 금토지구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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