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총 165억 원을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에 투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복합지원센터는 같은 업종의 소공인 밀집도가 높고 복합지원센터 설치 시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며,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2곳의 지자체를 올해 선정하고 2022년까지 총 1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복합지원센터는 규모의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 및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규모 작업장에서 구비하기 어렵고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기기를 구축해 3D설계, 역설계, 이미지 모델링, 제품설계, 디자인 등 장비활용과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우수소공인 제품 전시·판매장도 구성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공인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업공간도 조성한다.

또한 복합지원센터 지원과 별도로 소공인 집적지 7곳 내외를 선정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동기반시설은 공용장비, 공동 창고·작업장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총 115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6개 지역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하는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지역 소공인에게는 소공인 판로 및 기술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고 하니 관련 소상공인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마당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조금이나마 정부가 주는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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