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스 등 日 주요 에너지 기업과 1:1 수출 상담회

1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한국 중소기업과 일본 주요 에너지 기업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감지기와 밸브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5개사와 일본 에너지 분야 15개 기업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에 코트라 도쿄 무역관과 긴밀히 협업해 기자재 구매단가 인하 등 비용절감 압력이 커지고 있는 도쿄가스의 첫 해외조달 상담회 참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코트라 무역관은 도쿄가스 조달부와 접촉해 해외조달 수요를 구체화하고, 가스공사는 이미 납품실적을 통해 검증받은 중소 협력사를 선별해 도쿄가스의 조달 담당자에게 추천했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도쿄가스 조달부 구매 담당자와 별도로 실무미팅을 진행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자재 납품 분야에서 도쿄가스와 교류·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가 국내 천연가스 분야의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른 에너지 시장에까지 중소기업 진출이 확대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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