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구자균 회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등 참석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오후 5시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마트그리드협회 구자균 회장을 비롯,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등 정부인사, 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정우식 부회장 등 유관기관 임원 및 서울대 문승일 교수, 한양대 구자윤 교수 등 학계 인사, 한전 이종환 본부장, KT 김영명 단장, 남전사 정난권 대표, 벽산파워 최중인 대표, 비츠로테크 유병언 부회장 등 협회 임원들과 서창전기통신 윤계웅 회장, 클린일렉스 이효영 대표 등 회원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은 "지난 10년간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위원회 운영을 통한 정책 개선 활동, 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 제정, 교육사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센터를 통한 각종 정보 통계자료 제공, 여러 국제기구와의 제휴를 통한 기술 및 정보 교류, 각종 포럼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업계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밝히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영문 이니셜인 KSGA를 본딴 Knowledgeable(지식산업化), Sustanable(산업지속化), Growable(동반성장化), Accessible(열림협력化)의 4가지 핵심가치를 추진하겠다"소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산업계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의사소통 창구 역할 수행, 회원사 혜택 증진을 위한 표준화 및 인증 산업정보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민간 전문자격제도 신설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전력에너지와 ICT의 융복합산업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진흥하여 국가 산업을 견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10주년 행사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포상 및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명의의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LS산전 신용학 담당, 전력거래소 이성무 차장, 한전KDN 정수미 과장, 스마트그리드협회 이현기 팀장이 개인자격으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단체자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포상을 받았다.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전임 부회장과 구자윤 스마트그리드협회 표준화 포럼 전임 운영위원장, 백기훈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전임 단장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