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24개 우수 신기술(NET)·신제품(NEP)에 인증서 수여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29개 인증서 수상기업 대표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24개 신기술·신제품의 29개 기관에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를 수여한 후 수상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신기술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 등 12개이며, 인증 신제품은 보안 관련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최근 사회적 이슈인 폐기물 처리 관련 제품 등 중소기업이 개발한 12개 제품이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신제품(NEP)으로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제품은 450여개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지원 및 정부 R&D 사업 신청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한해 공공기관이 구매한 신제품(NEP) 인증제품의 구매총액은 2,098억원에 달했으며, 한 개 제품당 평균 구매액은 21억원으로 중소기업 신제품의 초기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이 신기술(NET)‧신제품(NEP)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기술행정 전문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만드는데, 신기술, 신제품 인증은 각각 8.3명, 5.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더 많은 혁신 기술‧제품이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받도록 지원을 확대해 신산업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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