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공제료 할인 등 금융지원 본격 시동

건설공제조합 김진현 종로지점장(가운데)이 일체형작업발판 특별융자 제1호 지원을 실시한 후 ㈜마이네건설 이지은 대표(왼쪽 2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이 시스템비계인 일체형작업발판 특별융자 제1호 지원을 완료했다.

조합은 21일 종로지점 조합원 ㈜마이네건설의 ‘당산동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일체형작업발판 설치비용에 대한 특별융자를 최초로 실시하고 해당 현장에 발급된 근로자재해공제료도 10%할인했다.

조합은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정부의 건설안전 강화대책에 발맞춰, 지난 5월 1일부터 일체형 작업발판을 사용해 안전 조치를 강화한 현장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했다.

구체적으로 20억원 이하 민간발주 공사에 대한 일체형작업발판 설치비용 융자와 일체형작업발판을 설치한 모든 현장의 하도급대금지급보증 수수료 및 근로자재해공제료 할인을 골자로 한다.

조합 관계자는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고 누구도 재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이번 융자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시스템비계의 이용 확산과 안전한 건설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마이네건설 이지은 대표는 “평소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우려가 많았다”면서 “초저리 융자, 공제료 할인 등 조합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큰부담 없이 임직원들을 재해로부터 지켜낼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일체형 작업발판 대여대금지급보증’ 상품도 출시해 조합원의 시스템 비계 대여계약을 지원하는 한편 대여사업자의 대여대금 체불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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