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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CO₂ 포집·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준공최고기술 개발 온실가스 감축 기대
내년 5월까지 총과제비 163억 투자
이만섭 기자 | 승인 2019.05.14 17:34
14일 한국서부발전이‘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 왼쪽 4번째부터 권유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김경재 기술본부장, 박상도 연구개발센터장, 서용석 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한국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설비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부발전은 충남 소재 태안발전본부에서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와 에너지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관련기관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정부는 온실가스의 원인이 되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잡아내는 이산화탄소 습식포집기술과 생물전환기술 개발을 위해 2017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과제비 163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플랜트는 이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해 준공된 실증플랜트는 0.5MW급 습식포집설비 및 5t급 미세조류 생물전환 설비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5월까지 약 1년간의 실증운전을 통해 기술별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주요 기술특징으로 △습식포집설비에 적용된 차세대 흡수제는 이산화탄소 포집 에너지 소비량을 현존 기술 대비 약 2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조류 생물전환은 석탄화력 배기가스 중의 이산화탄소를 섭취해 유기자원으로 회수하는 기술로서 세포성장속도가 선진국 수준 대비 약 3.5배까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산·학·연 모두의 협업과 노력이 요구되는 당면과제”라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실증플랜트의 준공을 기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도 연구개발센터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기술 확보로 국가 신(新)기후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부발전은 이번 태안 실증플랜트 준공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기술 실증연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향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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