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발굴 프로젝트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4월 29일 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최종 결선까지 8개월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되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반도체, 자동차, 로봇 등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도구라 할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로, 그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해 왔으며, 국내 임베디드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일반 5개 부문, 주니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31개팀에게 3,56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고 한다. 특히 올해 일반 부문은 작년과 다르게,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하니 관심 있는 인재들이 많이 응모했으면 한다.

또 주니어 부문은 모빌리티를 키워드로 해 미래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해보는  ‘임베디드SW 메이커’와 레고(LEGO)를 이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임베디드SW 챌린저’ 부문으로 구성되는 등 참가 부문도 다양하다.

현재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그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니 많은 인재들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끄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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