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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인들의 자질 높여 新에너지 시대 대비”인터뷰 / 취임 1년 맞은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이만섭 기자 | 승인 2019.05.03 17:03
   
 

미래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위한 교육컨텐츠 개발
설계-감리기술향상 지원 위해 BIM 설계기법 보급
교육인프라 확충 위해 제2 교육관 건립 계획 추진

지난해 2월28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선복 회장이 취임 1년을 넘겼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우리나라 100만 전기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국가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단체다.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라 설립된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으로서 중앙회, 교육관 및 전국에 21개 시도회를 두어 전기인의 권익과 업역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부위탁민원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전기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전기인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전력산업의 해외진출기반 구축과 전기인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를 올해에도 5월29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국내외 약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통한 국가재난복구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국립현충원 자원봉사 활동 및 전국 21개 시?도회를 통한 지역 내 취약계층 전기설비 무료 점검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복 회장은 △전기기술개발 지원 △전기안전관리 및 성실의무 선도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력 양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기인상 정립 등 선거에 임하며 내걸은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전기기술인협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지난 1년간 역점을 두었던 사업은.

전기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계의 화합과 전기인의 상생 발전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지난해 2월 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협회 활동을 하며 귀담아 들었던 여러 가지 개선사항들에 대해 추진목표를 정하고 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첫째, 산업의 원동력인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위해 양질의 전력시설물 설계-감리 기술 향상 지원을 위해 BIM 설계기법을 연구개발 보급하고 감리제도의 개선 및 기법향상을 통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력기술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 현장 전기안전관리자의 관리와 교육을 실시해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도록 중점 관리하고 있다. 전기인들이 성실의무를 다해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선도하고 있다.

셋째, 교육 인프라 개선으로 최근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전환 등 전력수요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협회에서는 미래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컨텐츠를 개발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2, 제3의 교육관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 회원권익 및 복지 강화를 위해 전기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엘리트장학제도 운영, 우수회원 해외문화탐방 등 회원의 복지를 강화하고 온라인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들에게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다섯째, 전기인을 위한 제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우리 전기인들은 국가 전력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대우와 제도적 지원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다양한 자문기구를 운영하면서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부, 국회 등 입법기관에 적극적으로 전기인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에 개최된 협회 제57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들도 전기설계, 감리업계의 고충에 동감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Q. 대외 협력 활동은.

협회는 정부의 전력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속한 전력수요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6만여 현장의 전기인에게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수급 불균형으로 블랙아웃 발생 시 전기인들이 협회의 지시와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5000여명 규모의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구성하여 전기재해는 물론, 지진이나 풍수해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가재난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재난이 없는 평상시에는 전기인으로서의 재능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전기설비 점검 교체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Q. 전기인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금 국내외 전력산업시장은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한전에서 판매하는 전기만을 사용했지만 앞으로는 소비자가 전기를 생산해 사용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전기인의 역할이 빠르게 재편될 것이다. 

이에 따른 전기인의 관심과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전기인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도적 지원뿐만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미래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등 협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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