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육성 앞장
지역경제 활성화·에너지산업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최근 관계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기술 자문과 멘토링 등을 수행하며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사업과 인계해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통해 기술보증서 발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주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업종의 기업이다.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남부발전은 심의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22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클린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시는 올해 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의 참여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애로기술, 제품 상용화, 장비활용, Test Bed, 홍보물 제작, 신규 채용, 자금보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기업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하는 ‘자율 선택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써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 남부발전은 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의 상생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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