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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양호 한수원 신재생사업처장"원전과 신재생은 평생 부부의 인연"
이만섭 기자 | 승인 2019.04.19 18:26
   
▲ 배양호 한수원 신재생사업처장

“처음 와서 봤을 때는 원자력회사라 신재생과 갈등 구조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기우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원자력과 신재생은 같이 가야하는 것이란 확신이 강하게 들었고 이제 그것은 신앙이 되었습니다.”

한수원 신재생사업처 배양호 처장은 반어법적 표현으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오래 근무했고 부산연료전지발전 업무를 시작으로 한수원과 인연을 맺은지 6년차가 됐다.

배 처장은 “신재생을 많이 하기 위해선 원전과 같은 기저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수원은 카본 프리(탄소 제로)의 간판으로서 수력, 양수발전을 동시에 갖춘 에너지종합회사”라고 강조했다.

“전체인원의 90% 이상이 원전 종사자들이다보니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전문인력은 10%에도 못미쳤지만 지금은 인원이 많이 늘어나 80여명에 이르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구축을 위해 20여명이 현지에서 상주하고 있다”고 밝힌 배 처장은 “한수원은 창사 이래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 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이 가장 아쉽다고 말한 배처장은 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과 함께 풍력도 관심을 기울여 육성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 300메가 수상태양광이 들어서는 새만금 사업과 관련, 배 처장은 “일조량이 좋은 염전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좋을 것”이라며 “300메가 규모의 비금도 염전부지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은 유휴부지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장에 27메가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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