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제조품질 부문 동시 수상

▲ 서부발전이 지난 18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부문과 제조품질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근로자 사망 사고로 산업안전부문 위기를 맞았던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8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부문과 제조품질 2개 부문 모두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 국가산업 발전 및 선순환 선진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서부발전은 환경경영부분 심사과정에서 환경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 아래 2030년까지 미세먼지 80% 감축, 온실가스 3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등을 담은 환경방침을 천명하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서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극대화를 위해 연료구매부터 회처리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CO2 감축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과제와 농가 및 중소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매년 확대하여 친환경 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굴 껍데기를 활용하여 발전소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탈황원료를 개발함으로써 고질적인 어촌의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했고 발전 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조품질부문에서는 글로벌 톱 품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Q-novation ZD(Zero Defect) 4.0’이라는 품질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품질혁신 8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여 안정적 설비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툴을 개발하여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9001 인증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병숙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이를 회사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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