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27억 달러, 수입액은 72억 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4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 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줄어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동반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디스플레이와 휴대폰도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휴대폰 완제품, 2차 전지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정보통신기술 최대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EU는 감소한 반면 미국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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