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 후보 기호2번 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

▲ 곽기영 후보

곽기영 후보는 오랜 세월 조합활동을 하면서 협동조합은 구성원들의 이익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공동체 본능을 가장 확실하게 표출할 수 있는 조직체로서 큰 매력을 갖게 됐 다고 강조했다. 언제부터인가 이사장이 되어 조직을 발전시키고 조직원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지난 24대 선거에 도전해서 선택을 받았고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봉사와 희생을 소명으로 알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경영학을 공부하며 박사학위까지 받았다며 경영에 대한 이론을 심도 있게 공부했고 기업과 조합을 운영하면서 많은 경험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을 강조한 곽 후보는 이럴 때 조합의 기능과 역할은 조합원사의 힘이 되어 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을 위해서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유능한 이사장이 필요하다는 것.

현 조합 이사장으로서 상대 후보에 비해 프리미엄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선관위에서 규정하는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함으로서 크게 도움을 받는 것은 없다며 일부 조합원께서 감정에 치우쳐 도에 지나친 언행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가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곽 후보는 조합을 통한 조합사의 수익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임중 중소기업 간 경쟁입찰,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 공동상표 등 공동 판매방식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고 조합의 사업 다변화를 위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뛰어다녔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지난 4년간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며 얻은 행정경험과 형성된 인맥 등 남이 갖지 못한 많은 자산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을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얻은 지식과 그 나라의 협동조합 형태나 기능, 역할 등을 보고 듣고 겪은 경험은 우리조합이 가야 할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정책구상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전기조합이 ▲사업다변화 ▲조합조직의 안정화 ▲재무구조 개선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한 곽 후보는 이러한 변화들이 더 발전해나가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곽 후보는 기능별, 특성별, 지역별 사업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의 한계로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나 특수 계충에 혜택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기능별, 특성별, 지역별 사업체를 통해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회원사가 공공기관 발주물량을 분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조합은 사업체 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조합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ISO인증이나 품질인증기관의 자격을 갖춰 조합원사의 인증취득을 용이하게 하고 취득 비용이나 사후 관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허출원, 조달우수, 성능인증, 신기술, 신제품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인증을 원활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경쟁해야 하는 미래세대를 위해 조합에서 출자하는 외부 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현재 남북경협의 결과를 봐야하겠지만 조합연구소가 앞장서 북한 지역 전력교류 현황 및 사업현황을 올해 안에 파악하기 위한 TF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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