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중기위 소속 김성환 의원(사진)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김 의원은 “비용을 절감하고, 화석연료 가격변동 리스크를 헷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업 활동에 요구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RE100’ 캠페인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들의 숫자가 166개를 넘어섰고 애플, 구글, MS, 레고 등은 이미 100%를 달성했다”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RE100 기업들은 국내 기업을 포함하여 공급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되지 않으면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에 심각한 적신호가 곧 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서는 충남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국내 환경에서 기업의 재생가능에너지 구매를 위한 제도설계 연구: 녹색요금제도와 기업 PPA 제도를 중심으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발표되며 이해관계자인 전력거래소, 신재생에너지센터, 한국전력,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기업,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참가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 설계 방향에 대하여 깊이 있고 종합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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