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 증가한 29조3000억 전망

한국전기공사협회 지난해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9조3000억원으로 가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기공사협회 공사실적은 지난 2014년 21조6000억, 2015년 23조6000억, 2016년 23조9000억, 2017년 27조6000억, 2018년 29조300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3월4일까지 실적보완을 받고 실적검토작업을 거쳐 7월11일부터 25일까지 2019시공능력평가 예비공시 후 7월31일 2018실적액 및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6년도 전기공사실적 신고시부터 시행된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연계시스템(이하 실적 고도화시스템)을 비롯하여 2018년도 전기공사실적신고부터는 조달청 및 한전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존 페이퍼로 제출했던 실적증명서를 전자로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기공사업체의 편의를 한층 높여 시행하고 있다. 

조달청 및 한전에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직접 수신받아 실적증명서의 위변조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거짓실적신고를 사전에 방지함과 더불어 실적 검토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일석 삼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인 홍보 및 협의를 통해 조달청 및 한전과 시행하는 전자제출 시스템을 타기관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실적증명서 온라인발급 인증기관을 기존 89개사에서 108개사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산업계의 주춧돌인 전기공사업체가 시공품질에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한국은행 조사자료를 인용하여 2018년 건설성장률이 ?4%로 상당히 부진한 수치로 나왔으며 2019년에도 건설 성장률이 ?3.2%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건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전기공사업체들의 사업 및 경영체질개선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시기라고 전망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