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준비하는 ‘크로스미디어형, 실험도전형’ 콘텐츠 지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 달 들어 2019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과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이 사업은 올해 총 187억원을 편성, 다양한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한다.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와 공익형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및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7개 분야에 전체 예산 137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UHD방송 활성화와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한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 사업자 부문과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으로 구분해 콘텐츠 예고편(트레일러) 및본 제작지원과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에 5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작 지원은 모바일화, 개인화로 대변되는 방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해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중소방송사 콘텐츠 포맷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포맷형 방송콘텐츠지원을 확대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를 지원 하는 등 5G 이동통신시대 진입에 따른 창의적 방송콘텐츠 발굴,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큐멘터리, K-POP, 버라이어티,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UHD 국제공동제작, 신기술을 적용시킨 UHD 콘텐츠를 지원해 UHD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익형 방송콘텐츠의 지원 다양화를 위해 30억을 투입해 중소사업자 전용 단편물 지원과 함께 장편 분야를 신설해 단편물에서 다루기 힘든 깊이 있는 소재와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지정주제 분야를 통해 시의성 있으면서 국민 공감이 이끌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원 사업과 함께, 제작환경 개선과 지원 콘텐츠의 효율적 성과 관리, 종합적 홍보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오는 3월 4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한다.

제작지원 신청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2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작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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