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원전산업계 지원 방안 마련
경남 시작 이달중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경주 간담회 예정

▲ 15일 열린 원자력 주요 협력사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두산중공업과 주요 협력사 경영진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위축되어 있는 원전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수원이 원자력 협력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수원과 원전기업지원센터는 1월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원자력 주요기기 공급 협력사와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경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원전 협력사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두산중공업과 주요 협력사 경영진, 경남도청 관계자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인력, 판로, 금융, 연구개발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해외 원전수출 시장 환경 조성, 공급자 등록제도 개선, 금융, 기자재 해외수출, 인력 유출 방지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한수원과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지원방안, 핵심인력 유지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만남의 기회를 유지해 협력사와 유관기관 간 소통을 공고히 하고 원자력산업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21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결정한 '에너지전환(원전)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내에 설립토록 하고 지난해 11월 22일 개소했다. 정부와 원전 공기업 및 중소·협력업체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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