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에 기반한 윤리경영과 청렴시책 운영 기반 마련

한국표준협회 이지수 산업표준원장(왼쪽)이 제주신용보증재단 오인택 이사장에게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19일 서울시 한국표준협회 본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날 한국표준협회 이지수 산업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제주신용보증재단의 ISO 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부패 리스크 차단 및 뇌물문제 예방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인증획득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써 추구해야할 윤리경영의 지속적 개선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주신용보증재단 오인택 이사장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윤리경영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사 차원으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반영하여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에 이르렀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윤리목표와 성과를 끊임없이 향상시킬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지난 2016년 10월 제정되어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국내에 도입되어 현재 국내 공공기관, 공기업, 일반기업 80여개사에서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KAB(한국인정지원센터)에 정식으로 등록된 ISO 37001 인증기관이며, ISO 37001 표준의 KS판 부합화를 담당한 전문위원회 간사기관이다. 공공부문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비스와 함께 반부패 관련 세미나 및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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