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정기 조직개편에서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T/F’를 한층 격상시킨 것이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인 글로벌 최고 제조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이 임명됐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설립으로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과 상생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편은 지난 8월 8일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에 센터장을 맡게 된 김종호 고문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줄곧 생산 관리업무를 담당해 사내에서 제조 달인으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3년 간 추진한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조경쟁력 강화 중심의 지원 활동에서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방 △판로개척까지 지속가능 체계를 구축해주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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