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지역 스타트업과 청년 위한 '희망이음 X 디매치'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청년간 채용연계를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희망이음 프로젝트’+‘디매치’ 통합 연계 행사인  ‘희망이음X디매치’를 29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채용연계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KIAT 및 16개 시도별 테크노파크(TP)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디캠프(D.camp)가 추진하는 수도권 스타트업 중심 취업연계 프로그램 디매치 행사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청년 대상 비수도권(대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이며, 정부와 민간단체의 협업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 과학기술특성화대 학생창업 활성화에 힘쓰는 디지스트(Dgist)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수도권 지역 우수 스타트업, 특히 디지스트 등 과학기술특성화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창업한 기술기반 스타트업 등 30개사가 참여해 우수 청년인재 채용을 추진한다.

탄탄한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중장기적인 일자리 창출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디데이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IR(Investor Relations)행사로, 일반 스타트업 외 과기특성화대 학생들의 기술창업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입상팀에는 총 상금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 지역 스타트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커리어 관리’ 강연, 취업 컨설팅, 적성검사 및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은 희망이음 디매치 참가신청 페이지(http://dcamp.kr/event/18838/apply)로 접수하면 되고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dcamp.kr/daegu에서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접수를 통해 면접 신청 및 현장 면접도 가능하다.

한편 KIAT 김학도 원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 인재가 서로 알게 되고, 청년들의 인식개선에도 성과가 있었다”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청년 채용을 연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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