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샘 창업지원 협약식-체험형 인턴 소통 행사 개최

▲ 전기안전공사 이범욱 기술이사(가운데)가 16일 케셈 협약 체결 후 창업지원대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한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지원 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협약 체결을 겸한 창업설명회를 11월16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13개 팀 43명의 예비창업 희망자들이 참가해 합동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날 협약에서, 지원 대상자들에게 계측장비 제공 등 지원 사항과 절차에 대해 안내하면서, 소속 변호사와 회계사를 통해 창업 관련 법제도와 사업수행 보고서 작성법 등에 관한 설명회 자리도 함께 가졌다.

이범욱 기술이사는 이 자리에서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으며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새로운 에너지시설의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다 많은 지원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전기안전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 인력을 114명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체험형 인턴 직원들과‘소통 한마당’행사를 당일 오전 본사 소통홀에서 가졌다.

조성완 사장과 50여명의 본사 근무 인턴직원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체험형 인턴으로 입사 한 달차를 맞게 된 소감과 기대, 희망 사항 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성완 사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면서 “일자리 확대와 지역인재 양성이야말로 공공기관들이 나누어 맡아야 할 사회적 책무이자 가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당장 채용 정원을 크게 늘리는 일은 어렵겠지만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일자리 체험 기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 10월 공개 채용 전형을 거쳐 124명의 체험형 인턴을 선발했다. 체험형 인턴의 근무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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