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업률이 연일 치솟고 있어 우리내 청년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연구기관과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Good-Job Fair)’가 11월 29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국토부 주최로 국토교통 R&D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정부출연 연구소와 R&D 전문기관, R&D 참여기업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채용박람회 참가자는 기관별로 운영하는 취업상담부스를 통해 취업희망 기업의 재직자와 1:1로 채용정보, 업무내용 그리고 근무환경 등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평소 관련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이란 특강을 통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기본개념과 적용사례를 습득할 수 있을뿐 아니라 호감가는 면접 이미지 연출을 위한 개인코칭과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기대가 된다.

이 밖에 스펙보다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한 유명인사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취업정보 토크콘서트’와 실제 R&D 연구현장을 둘러보는 ‘대학생 R&D 진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니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

그동안 좋은 일자리임에도 채용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국토교통 분야 R&D 관련 기관들의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이번 ‘국토교통 R&D 채용박람회’가 좋은 인재를 원하는 연구기관과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으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를 이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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