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금융위 협업과제로 기술금융 전문교육 실시

자율·전기주행차,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 분야의 정책금융 투자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기관 투자역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금융 전문교육이 16일 한국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은행 및 창업투자회사 등 기술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가 네 번째이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정책금융기관 투․융자 심사역 100여명이 참석해 산업부 5대 신산업과 금융위의 9대 테마 등 정부의 신산업 창출전략과 분야별 기술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KIAT 김동균 일자리전략본부장은 “최근 트렌드 변화까지 반영하여 내용을 업데이트한 신산업 기술로드맵을 공유할 것”이라며 “신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기술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재경 신성장정책금융센터장은 “혁신기업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금융지원을 하려면 기술금융기관이 신기술·신산업에 대한 시장 수요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미래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기관간 유기적 협업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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