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원장, “혁신성장은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해야” 강조

KIAT 김학도 원장

혁신성장을 이끌 주요 산업분야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자문과 함께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자문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업간담회를 지역‧분야별로 연속적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업간담회는 11월 6일 ‘수소연료전지차 관련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 및 8대 선도사업, 산업부 5대 신산업 등 혁신성장 관련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달간 전국 주요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6일 열리는 ‘수소연료전지차 관련기업 간담회’서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생산기업 관계자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소속 기술전문가, 벤처캐피털 소속 금융전문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눈 뒤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진행되는 분야별 간담회에서도 관련기업의 대표이사 뿐 아니라 연구소장 등 실무자가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금융전문가와 기술혁신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단이 즉각적인 현장자문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KIAT는 지난 9월 18일 수립된 ‘혁신성장 마스터플랜’의 실행 점검을 위한 ‘혁신성장 협의체’에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KIAT 김학도 원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혁신성장 정책의 실현에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잘 듣고 이를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돕는 것이 KIAT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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