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준공…KTL 창원기업지원센터도 개소

 KTL 정동희 원장이 ‘KTL 창원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앞으로 기업체의 든든한 사업파트너로서 지역특화산업 중소·벤처기업에게 시험인증 맞춤형 기술지원과 해외인증 획득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일 허성무 창원시장 등 지역내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또 이날 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창원기업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산업단지 혁신모델로 일컬어 지는 ‘창원스마트업 파크’에 자리잡은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는 부지면적 2,970㎡, 건축연면적 3,870㎡, 5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날 준공에 이르게 됐다.

혁신지원센터는 ‘업그레이된 R&D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단공은 시험인증, 검·교정기관, 시제품제작, 비파괴검사, 기계설계엔지니어링, 연구개발, 창업보육, S/W개발 등 R&D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있으며, 시험인증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KTL을 유치해 창원산단 입주기업의 R&D 역량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특허, 세무, 컨설팅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을 각각 유치해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지원기능을 더해 R&D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단공은 혁신지원센터의 건립목적을 제고하고, 지역 내 베테랑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기술혁신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혁신자문단은 기업의 문제진단 및 컨설팅, R&D 기획, 기술인력 매칭, 과제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활동을 지원하며, 산단공, 중기부, TP 등의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Network Broker로서의 역할을 다해 창원산단 입주기업에 Total Care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혁신지원센터 내에 사무공간 등을 무상제공하고 이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혁신지원센터가 ‘기술혁신 사랑방’으로 기능하게 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 준공과 본격운영을 통해, 창원스마트업파크는 창원산단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혁신지원센터는 인접한 산학융합지구와 함께 기능적 연계와 협력을 통해 창원스마트업파크의 R&D 지원기능을 제고시켜 창원산단 입주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창원스마트업파크는 37,441㎡(약 11,000평) 부지에 8개 사업이 추진돼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창원드림타운, 기숙사, 근로자복지관, 직장어린이집, 혁신지원센터 등 6개사업이 마무리 됐다.

이날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창원스마트업파크는 산업단지 혁신모델로 산단공에서 집중육성하는 사업이며, 혁신지원센터가 창원스마트업파크에서 그 중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밝히고, 특히 기술혁신자문단의 운영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KTL 창원기업지원센터’는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1층에 연면적 218㎡ 규모로 입주해 창원국가산단 및 경남 동부권역 기업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KTL은, 경남도내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국방·기계·전기전자·플랜트기자재 등 지역특화산업 관련기업이 시험인증 시설을 찾아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맞춤형 시험인증검사·교정, 기술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어,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기업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세미나 개최 및 수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외인증 획득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동희 KTL 원장은 “‘KTL 창원기업지원센터’가 기업체의 든든한 사업파트너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경상남도 및 창원국가산단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특화산업 중소·벤처기업에게 시험인증 맞춤형 기술지원과 해외인증 획득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2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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