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출의 52.8%, 무역흑자의 193.5% 차지해 수출 견인

올 3분기 누적 소재·부품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3.6% 늘어난 2,379억 달러, 수입 은 5.1% 증가한 1,318억 달러로 무역흑자 1,061억 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산업의 무역흑자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역대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3분기 소재·부품 수출 및 무역흑자도 분기별 최대 실적 달성했다. 소재·부품은 같은 기간 모든 산업 수출의 52.8%, 무역흑자의 193.5%를 차지해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액 중 전자부품이 44.0%를 차지했고 화학제품이 15.8%, 1차 금속이 9.0%로 수출 상위에 포함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전자부품이 24.7%, 화학제품이 13.3%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으며, 수송기계부품 등 일부품목은 소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4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2분기 연속 1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액 중 중국 수출액이 763억 달러로 32.1%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아세안 16.3%, 유럽 11.7% 순이었다. 특히, 중국 및 유럽은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뒷받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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