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15 월 15:31
상단여백
HOME 2018국감
[2018 국감] 탈원전 홍보 위해 산업부가 3억 4천만원 혈세 ‘펑펑’ 지적“돈 주고 내보낸 기획기사는 여론 호도와 국민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태 아닌가” 질타
박종만 기자 | 승인 2018.10.11 19:30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은 11일 열린 산업부에 대한 2일째 국감에서 산업부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총 9개 언론사에 26회의 기획기사를 작성하는 대가로 총 3억 4000만원의 소중한 혈세를 지급했는데 중앙부처에서 아예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를 써달라고 돈을 지급한 것은 도를 넘은 것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은 이어 “에너지전환은 이제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 됐다. (중략) 단기간에 재생에너지 공급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데 유리한 풍력이 에너지전환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환경적인 장점을 살려 대규모 해상 풍력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풍력 가운데 해상 풍력이 비용 절감과 기술 진보를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로 꼽힌다” 등 모 언론사들이 지난 6월 초 게재한 기획기사를 예를 들며 이 기사의 내용은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장관의 생각과 같지 않냐면서 그 이유는 이 기사들이 정부로부터 돈을 받고 작성된 ‘기획기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에게 산업부에서 기사를 작성해서 준 것이냐? 아니면 작성지침을 정해 준 것이냐?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내용이 전부 비슷할 수 있나? 라고 캐 물으며 이는 국민을 우롱하고 여론을 조작하려는 문재인 정권의 사기극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또 산업부가 국민혈세 3억 4000만원을 유용해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홍보한 것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여론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라면서 성 장관에게 이번 사업의 추진 및 예산집행에 있어서 BH의 오더를 받았는지, 그게 아니라면 누구의 결제를 받고 어떻게 집행됐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보고하고 앞으로는 소중한 국민의 혈세를 일방적인 졸속 정책 홍보에 쓰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skenews.kr

<저작권자 © 산업경제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2531) 서울시 동대문구 사가정로6 청계지웰오피스텔 4층   |  대표전화 : 02)564-3300  |  팩스 : 02)564-0090
등록번호 : (인터넷 일간) 서울 아-03195 · (주간) 서울 다-10847  |  발행인 : 이상우  |  편집인 : 이만섭
발행처 : (주)산경이뉴스신문사  |  편집국장 : 박종만  |  등록일 : 2014년 6월17일  |  발행일 : 2014년 6월18일
회계고문 : 김영수 회계사  |  특허고문 : 김연환 변리사  |  법률고문 : 이강혁 변호사
Copyright © 2018 ㈜산경이뉴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